TRAVEL/2010 Hong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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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나홀로 홍콩 - 16, 귀국 (첵랍콕 국제 공항, AEL)TRAVEL/2010 HongKong 2010. 12. 23. 18:54
3박 4일의 여정을 마치고 아침에 그냥 숙소에서 농땡이 부리다가 슬슬 나와서 공항으로 갔습니다. 사실 센트럴에 가서 요시노야를 한 번 더 먹고 가려고 했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귀찮은 탓에 그냥 제끼고 AEL(공항고속철)을 타러 갔습니다. 뭐 언젠가는 또 요시노야와 만날 날이 오겠죠. AEL은 홍콩-구룡-칭이-공항-엑스포 이렇게 역이 있습니다. 홍콩-공항 구간을 약 23분에 주파 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HKD 90 입니다. 비싼 축이지만 한 번 쯤은 타볼만 합니다. 좌석도 꽤나 편하거든요.ㅎㅎ 그다지 이용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공항철도가 아니라 공기철도 낄낄 Good bye 구룡~! 3박4일의 여정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 홍콩발 출국전 처음 먹은 홍콩음식 (돼지고기+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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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나홀로 홍콩 - 15, 몽콕 요시노야, 일리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아메리카노,브라우니)TRAVEL/2010 HongKong 2010. 12. 21. 21:14
발이 너무 아파서 침사추이에 돌아왔습니다. 약 2시간정도 휴식을 취하고 저녁식사와 야시장 구경을 위해 다시 길거리를 나서는데... 당최... 이 비는 그칠 줄을 몰라... 고어텍스 뿐만이 나를 지켜줄 뿐 역시!! 저녁은 요시노야에 갑니다. Mongkok점에 갔습니다. 몰랐는데 사람들 나베, 샤브샤브도 많이 먹더군요 ㅎㅎ 정말... 요시노야 다이스키!! HKD 5달러를 지불하면 미소시루와 김치가 지급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김치네요. 사실 김치가 막 먹고 싶은 건 아니였습니다. 그냥 맛이 궁금해서 주문했음요ㅋㅋ 맛보니 일본스타일의 김치였습니다. 그래서 규동과 잘 어울렸어요. 일본 본토의 요시노야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긴자에 갔을 때 bar 형식의 식당이었는데 이 곳은 맥도날드, 롯데리아 좌석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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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나홀로 홍콩 - 14, 홍콩 SOHO,예거마이스터TRAVEL/2010 HongKong 2010. 12. 21. 20:45
계속 걷다보니 다시 센트럴이 나왔네요. SOHO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또 열심히 걸어봅니다. 다시만난 BAPE 스토어 제이콥의 시계... 아...안될꺼야... 죽을때 까지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SOHO가 나옵니다. 셸리 스트릿에 있어요. 아... 또 비가 옵니다. 아무 곳이나 들어가자. 분위기가 홍콩의 느낌과는 아주 다른 서양의 분위기 입니다. 아무곳이나 들어가자!! 그리스 BAR&CAFE인 RICKS에 들어갔습니다. 예거마이스터 1샷을 주문. 예거 1샷만 마시면 아쉬울 것 같아서 콜라도 주문!!! 투척!! ㅎㅎ 완성!! 예거밤 !! 맛있게 마셨네요. 나는 여행객이다 돈을 써도 괜찮다... 자가최면중... 상당히 분위기 있는 카페입니다. SO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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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나홀로 홍콩 - 13, 기화병가TRAVEL/2010 HongKong 2010. 12. 21. 19:57
스탠리,리펄스베이에서 다시 센트럴로 돌아왔습니다. LIPPO라는 이름의 건물 정말 좋아합니다. DAFT PUNK의 사진에서 봤었기에!! 다프트 펑크의 사진을 보고 반해버린 건물ㅋ 홍콩에서 유명한 제과가게 '기화병가' 입니다. 정말 정말 맛있는 쿠키들이 판매중이죠. 홍콩사람들 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사가는 분위기 였습니다.^^ 과자 구입 후 직원에게 부탁하여 '증지위'와 한 컷ㅋ 증지위는 제가 예전부터 정말 좋아했던 영화배우입니다. 가끔은 카리스마 넘치는 두목형님 그리고 가끔은 코믹한 연기도 보여주시는 증지위ㅋ 옆에 Jay choo(주걸륜)도 있군요ㅋ 계속 걸으면서 원기를 충전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세븐일레븐에 들어갔습니다. 홍콩의 세븐일레븐은 정말 일본의 세븐일레븐을 그대로 갖다놓은 모습입니다.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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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나홀로 홍콩 - 12, 리펄스베이, 스탠리TRAVEL/2010 HongKong 2010. 12. 21. 13:04
헐... AKB48 SHOP이라면 그녀들의 GOODS를 파는 곳일까?? 밥 좀 먹고 사는 애들 날씨가 안좋아서 설마하고 입은 고어텍스 아... 망했어요... 비옵니다...ㅠ 파 파란 바다와 요트들은 보이는데... 우선 리펄스베이에 내립니다. 유덕화가 살고 있다고 들은 그 아파트 입니다. 위엄 쩌름요 리펄스 베이로 내려가다가... 용의 구멍이 있는 건물을 찍다보니 갑자기 비의 엄슴 ㅋ '이런... 씨foot... 왜 비가 오고 g랄' 그래서 해변구경은 제끼고 스탠리로 갑니다. 비가 약간 그쳤네요. 모터보트 제가 먼저 간 곳은 스탠리 마켓의 끝 쪽입니다. 어쩌다 미니버스를 우연히 타서 이상한 곳에서 내렸거든요 ㅋㅋ 유럽의 부자 백형들의 별장촌의 이름에 걸맞게 분위기가 유로파 스멜이 납니다. v0_0 스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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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나홀로 홍콩 - 11, 몽콕야시장, 비첸향 육포TRAVEL/2010 HongKong 2010. 12. 20. 00:35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와서 MTR을 타고 Mongkok으로 갑니다. 트램 그냥 길에서 찍어봤습니다. Mongkok에 도착!! 셀프카메라의 압박!! 야시장은 똑같습니다. 구경거리는 많지만 살건 없다!! ㅠㅠ mong kok 중심가로 나옵니다. 운동화를 파는 가게, 전자제품을 파는 가게가 많았던 거리입니다. 명동처럼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놔서. 마음 놓고 차도로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기인발견!!! 다 입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손으로 쓰기도 어려운 글들을 입으로... HKD 80이지만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ㅠㅠ 길가다 주웠습니다. 1번 꽁자로 전철탔음 ㅎㅎ 목말라서 사마신 코카콜라 라이트 레몬 예전에 한국에서도 시판되었다가 사라졌지요. 아! 예전에 바닐라 코크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더군요 ㅠㅠ 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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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나홀로 홍콩 - 10, 빅토리아 피크 일식당 쿄하치(巨八),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TRAVEL/2010 HongKong 2010. 12. 20. 00:15
아침에는 1500won 짜리 커피 점심에는 5000won 짜리 규동 그래서 작정하고 저녁에는 비싼 것을 먹어보자!! 다짐했습니다. 어짜피 쇼핑하러 돈을 넉넉히 가져왔지만 건질만 한 것이 없어서 돈의 여유가 넉넉했거든요. '내가 언제 또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을 보면서 밥을 먹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바로 질렀습니다!! 그래서 KyoHachi라는 이름의 일식당에 들어갑니다. 어눌한 말투로 이랏샤이마세를 외치는 점원들이었습니다. 상당히 어두운 레스토랑이었는데 점점 주위가 어두워지고 동공이 확장되면서 처음 들어왔을 때 보다는 밝은 느낌입니다. 제가 앉은 자리입니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 보이는 야경이 보입니다. 스시의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7월달 shibuya에서 2100엔 주고 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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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나홀로 홍콩 - 9, 빅토리아 피크TRAVEL/2010 HongKong 2010. 12. 19. 23:57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기 위해서 peak tram을 타야 합니다. 사진으로 잘 안느껴지시겠지만 거의 누워서 가야합니다. 뒷목이 꽤나 아팠었죠... 점점 홍콩의 빌딩 숲이 보입니다. victoria peak 내에 NY에 있는 Madame tussauds 가 있습니다. 헐리우드 스타 그리고 홍콩영화 배우들의 밀랍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입니다. 한국 배우로 배용준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기 때문에 이소룡 밀랍인형만 보고 즐깁니다. 싱하형과 깔맞춤하신 아주머니ㅋㅋ 싱하형:10초안에 사진 찍어라 9초 8초 그런거 없다 무조건 10초다... 싱하형을 만나고 바로 옥외로 나옵니다. 날씨가 흐려서 구룡반도가 보이지 않는군요 ㅠㅠ 2년 전에도 이랬는데... 왜 내가 올 때만 안개가 있는거냐고!!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