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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스스키노 카츠야에서 '가츠동'을 먹었다.LIFE IN SAPPORO/혼자 만의 식사시간 2019. 8. 22. 17:11
오랜만에 오는 카츠야입니다.
카츠야는 서울에도 아마 있지요?
강남에서 지나가다 본거 같은데요.
아직 한국에서는 가본적이 없지만, 일본에 온 이후로 종종 방문하는 가게입니다.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펼쳐있어서, 대도시 어디가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돈까스 전문점 입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가츠동 타케입니다.
타케는 메뉴의 단계를 이야기하는데요.
카츠야의 가츠동은 송,죽,매 즉 마츠,타케, 우메 이렇게 나눠져있습니다.
단계에 따라 고기, 밥양이 다른데요.
저는 두번째 레벨인 타케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돈까스 전문점에 걸맞게 적절하게 튀겨진 돈까스와 계란 먹은 쯔유...
참 보기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돈까스 두께도 꽤 두꺼워서 씹는 맛도 아주 괜찮습니다.
일본에서 직장생활 하다보니 이런 돈부리 집을 자주 찾게 되네요.
카츠야는 돈까스도 맛있지만,
이 무절임이 진짜 맛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무절임을 먹으려고,
카츠야에 가는 것도 있습니다.
그냥 흰밥이랑만 먹어도 달콤짭짜름한게 그냥 한그릇 뚝딱이에요...
밥알도 적절히 씹히는게
가츠동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쌀밥이었습니다.
언제나 먹어도 맛있어요.
조만간에 또 갈거 같네요.
제가 먹은건 가츠동 타케입니다.
맨 왼쪽의 사진입니다.
평소에는 702엔인데 운이 좋아서 행사로 540엔에 먹었습니다.
뭔가 약 162엔을 이득본 셈이네요ㅋㅋ
별거 안되는 적은 돈이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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