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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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에서 가장 맛있는 소바집 그리고 징기스칸 양고기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20. 7. 2. 23:02
오늘은 오랜만에 집 근처에 있는 소바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온소바 + 닭튀김 덮밥이다. 7월에 무슨 온소바를 먹어?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삿포로는 아직 춥다... 게다가 오늘 비도 와서 정말 추웠다. 이 소바집은 3년전 내가 삿포로에 이사왔을 때부터 자주 갔던 단골집이다. 부모님이 삿포로에 놀러오셨을 때도 내가 모시고 갔는데 정말 좋아하셨다. 그만큼 이 가게를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서 '이것이 소바다!' 라는 것을 알려주고싶다. 특이한 닭튀김덮밥. 이 가게에서는 토리텐쥬라고 하는데 바삭한 닭튀김위에 짭짤달달한 소스를 끼얹었다. 그리고 이걸 밥위에 올렸는데 밥위에 김가루를 뿌려놔서 밥을 먹을 때마다 김향이 솔솔 올라온다. 정말 일품...이다 오랜만에 먹는 에조이치 온소바. 나는 살짝 매콤한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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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츠루-냉소바+오야코텐동(삿포로 소바 맛집)LIFE IN SAPPORO/혼자 만의 식사시간 2019. 8. 6. 18:08
오랜만에 유츠루에 왔습니다. 삿포로 시내에 소바집은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 제가 자주 가는 곳이라면, 유츠루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유츠루에 가면 저는 항상 소바+돈부리를 시킵니다. 위에 시킨 메뉴는 냉소바+오야코텐동 정식입니다.(880엔) 유츠루의 신메뉴입니다. 오야코라고 하면 닭고기+계란을 말합니다. 이걸 텐푸라로 만들어서, 유츠루 특제 텐동소스를 뿌려먹습니다. 너무 맛있겠지요..ㅠ 그리고 메밀소바입니다. 면을 잘 보시면, 소바의 입자가 들어있는게 보이시죠?? 쯔유에 담궜다가 먹으면 물론 맛있지만, 그냥 생으로 씹어먹어도 소바(메밀)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 오야코텐동 부터 한번 먹어볼까요? 보세요~ 타마고텐은 속이 반숙입니다ㅠㅠ 뽀송뽀송하니 너무 맛있음... - 너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