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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주의 삿포로(오오도리공원, 라일락마츠리, 키타카로, 일본 스타벅스)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5. 20. 15:14
5월 둘째주의 삿포로 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삿포로의 명소인 오오도리 공원은
관광객은 물론, 현지 시민들도 공원에 나와 휴식을 즐깁니다ㅎㅎ
겨울에는 흰 눈으로 덮여있었던 분수대도
물줄기를 시원시원하게 뿜어내네요.
앞으로 긴바지는 길어야 한달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물줄기를 뒤로하고 걸어봅니다.
최근 일본 스타벅스에서 80년대를 레트로 한 한정 점포를 내놓고 있습니다.
아마 일본 전국에 20개 매장만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특이한 점이 매장 앞에 레트로 풍의 카타카나 간판을 둔다는 점 입니다ㅎㅎ
개인적으로 80년대, 쇼와레트로를 좋아해서 정말 와보고 싶었는데, 오길 잘 했네요.
그리고 북해도의 유명과자 키타카로의 삿포로 총본점에도 갔습니다.
바움쿠헨이 정말 유명한 양과자 회사이지요.
최근엔 바움쿠헨 뿐만 아니라
랑드샤와 같은 쿠키류도 많이 판매 하고 있네요.
주말이었는데도 의외로 사람이 없었던...
바움쿠헨을 구입할 때 메세지를 넣은 바움쿠헨을 주문도 할 수 있나봅니다.
무료라고 하니, 필요하신 분은 신청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오도리로에서는 라일락 마츠리가 한창입니다.
올해는 5월15일부터 26일 까지 라일락 마츠리가 열립니다.
매년 열리는 축제이지만,
갈때마다 기분이 업되는건 왜 일까요ㅎㅎ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도 많이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북해도내 유명한 가게들만 입점할 수 있는 곳이라,
왠만한 음식은 다 맛있습니다ㅎㅎ
(개인차, 호불호가 있긴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게 프로즌 이치고 인데요.
얼린 딸기를 빙수처럼 갈아서, 연유를 얹은 빙수 입니다.
신맛이 강하긴 하지만,
날이 덥기도 했고, 북해도산 연유가 너무 맛있어서,
금방 비웠습니다.
마무리는 오오도리 근처 카페
밍거스 카페에서 스위츠와 커피를…
어느하나 나무랄 때 없는 최고의 디저트 였습니다ㅎㅎ
오늘 하루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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