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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왜 일본 구매대행을 창업하였는가?
    일본구매대행이야기/구매대행 프롤로그 2020. 6. 29. 22:02

     

     

    나는 일본에 온지 5년이 된 한국사람이다.

    현재 일본에서 법인을 설립하여 기업을 운영중 (2인 소규모)이며 

    창업은 구매대행을 선택하였다.

    꼼데가르송은 과연 일본에서 최고의 아이템일까???

    앞으로 이 블로그에 내가 하는 구매대행 일들에 대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걸어왔는지 조금씩 써내려 가려고 한다.

     

    앞서 말한 듯이 나는 일본에 온지 5년 차이며

    지금까지 나의 행보는 처음 2년간은 요코하마에서 전공계열의 건설업계에서 근무,

    3년차부터 4년차까지는 일본인 와이프와 삿포로로 이사하여 현지 여행사에서 인바운드 담당자로 있었다.

    창업을 하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보다 편하게 돈을 벌고 싶어서이다.

    (과연 편하게 돈을 벌 수 있을까?)

     

    내가 앞으로 설명하는 구매대행은 두가지로

    첫번째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구매대행이고

    두번째는 중국에서 일본으로 보내는 구매대행이다.

     

    일본구매대행의 큰 메리트????

    일본구매대행업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경쟁업체가 많지 않다. (그래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바로 많은 일본 현지 쇼핑몰들은 ******를 **** 때문이다. (추후공개)

    앞으로 쇼피파이의 등장으로 일본에서도 이 판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완전 보수적인 야후쇼핑, 라쿠텐이 망하지 않는 한 일본구매대행 사업은 망할 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의 나의 일본구매대행 이야기는 

    일본에서 거주중인 한국인 독자분들에게는 돈을 벌수 있는 좋은 꿀팁이 될 수가 있고

    한국에 있는 독자분들에게도 일본에 믿을수 있는 배대지 또는 현지동업자가 있다면

    정말 매리트가 있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 많은 일본 구매대행 정보글을 배포할 예정이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구독을 해주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답변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나의 구매대행 프롤로그를 시작한다.

    프롤로그

     

    대학생 시절 구매대행은 나의 취미 생활이었다.

    당시 나는 해외여행에 빠져서 어떻게 하면 여행자금 모을까 궁리하던 시절이었다.

     

    그때 나는 일본패션브랜드에 빠져있어서

    일본 구매대행을 많이 했었는데 주로 야후옥션, 모바일옥션에서 

    구매대행을 자주 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에서 판매하는 일본브랜드의 경우는

    중고의 경우에도 일본에서의 신품과 동급으로 가격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가치가 높았다.

    나는 처음에는 내가 착용했던 상품에 이익을 붙여서 

    당시 무신사, 쇼프와 같은 중고장터에 물건들을 팔았다.

     

    역시나 희소성이 있는 상품들이라 올린지 하루도 안되서 팔려나가는 상품들이 대부분이었다.

     

    10년전만해도 지금처럼 해외여행이 활발하지 않아서

    한국에서 중고매물도 구하기가 어려웠었다.

     

    나는 그것을 이용해서 일본에서 중고상품을 들여와 한국에서 이익을 뿔려갔다.

    그러면서 해외여행 자금을 만들어 또 다시 나가기를 반복하였다.

     

    그리고 어느날 여행목적지가 홍콩이었다...

     

    홍콩을 관광하면서 현지의 명물인 템플스트리트, 여인가와 같은 야시장을 보면서

    갑자기 떠올랐다.

     

    '이것들을 싹다 한국에다 팔수 없을까?'

     

    그러면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리서치를 하다 처음으로 타오바오를 알게 되었고

    일본구매대행에 빠져있던 나는 중국구매대행이라는 별천지로 환승을 하게되었다.

     

    당시 스물셋이었던 나는 어떤 상품을 한국에 팔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면서 리서치를 했었다.

    사실 리서치라고 할 것도 없었다. 

    타오바오에서 살다싶이 하다가 한국에 팔지 않는 물건이되 팔릴 것같은 물건을 찾기.

    어떤상품이 좋을지 밥도 안먹고 앉아서 하루종일 노트북앞에 앉아서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해 나갔다...

    그래서 드디어 발굴해낸 아이템 몇점들…

    그때는 무역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어서 

    중국 현지에 사는 한국인 구매대행 업체에 많은 의지를 했었던거 같다.

    아이템은 항상 바뀌기 마련이다! 내가 한때 팔았던 스마트폰 소켓.

    그때 견적을 받고 처음 받았던 소포들..

    커다란 상자에 차곡히 쌓여있는 상품들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이 난다.

    나는 물건을 정리하고 집에서 작은 스튜디오를 만들어 사진을 찍어서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서 물건을 팔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스마트스토어 또한 없었다.)

     

    결과는 대성공.

    타오바오에서 사입한 4000원짜리 물건이

    40000원에 날개돋힌 듯 팔렸다.

    1차오더로 시작해서 5차, 6차, 7차 ... n차 오더...ㅎㅎ

     

    그렇게 점점 구매대행에 빠지게 되면서

    풍요로운 20대 시절을 보냈었다.

     

    그러다 나는 왜 구매대행을 갑자기 관두었을까?

    답은 간단하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

    대학 4학년때 전공관련 회사에 열심히 이력서를 내며 구직활동을 하느라

    구매대행에서 손이 점점 멀어져갔다.

    그러면서 어쩌다보니 일본기업에 취업을 하게 되었고

    현지에 완전히 적응후 현지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어

    나는 드디서 다시 구매대행업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지난 5년간 나는 어떤일을 해왔을때 행복했는가?

    라고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구매대행을 하고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확실히 매출이 좋지 않은 달은 돈벌이가 적고

    잘나가는 날은 너무 잘나가서 장래적으로 봤을때

    불안한 점이 있다.

     

    가끔 배송추적이 안되고 배송이 지연되서 스트레스 또한 자주받는다!!

    하지만 이 세상에 불만 없는 직업이 어디에 있겠는가!

     

    하루아침에 회사가 도산하여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고

     

    내가 갑자기 다처서 일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져있는 지금이 딱! 그 상황이다.

    그러니깐 불안감같은 것은 아주 나중에 걱정하여도 늦지가 않다.

     

    내가 걱정해야하는 것을 고객님 만족할 수 있다는 물건을

    싸게 들여와서 괜찮은 가격에 팔아야한다는 그것 하나뿐이다.

     

    이 블로그를 들어오셔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구매대행에 대해서 시작하려고 하거나 뭔가 중간에 잘 안되는 부분을 해결하고자

    들어왔을 것이다.

     

    세상에 해결이 안되는 문제는 없다.

     

    구매대행 또한 그렇다.

     

    앞으로 나는 더욱 노력을 하여 한사람의 구매대행 셀러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오직 직진 말 할뿐이다.

     

    그러니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모든 구매대행셀러 분들이여 화이팅!하자는 말이다.

     

    다들 언제가 꽃을 볼 날이 올 겁니다.

    분명히 올 겁니다. 

     

     

    셀러여러분들 화이팅!!

     

     

    프롤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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