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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해도신궁 마츠리-나카지마공원 마츠리
    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6. 15. 16:11

    ​1년만에 다시 찾아온 나카지마공원 마츠리입니다.

    2019년은 6월 14일~16일 3일간 진행되는 마츠리인데요.

    북해도신궁 마츠리와 함께 열리는 삿포로의 대규모의 마츠리 입니다.

    맛잇는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은 나카지마 공원 마츠리!

    사진이지만, 같이 구경하실까요?

    싸 레츠고~!

    ​마츠리하면 오코노미야키입니다.

    1장에 600엔.

    만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너무 먹고싶은데,

    줄이 너무너무 길어요ㅠㅠ

    항상 사먹을까 말까하는 오코노미야키...

    ​코리안 치즈 핫도그도 엄청 유행입니다.

    이거... 작년 마츠리만 해도 치즈 핫도그 파는 가게는 한 곳도 없었는데요.

    올해에 유행이 빵! 터지면서 우후죽순 가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사먹지는 않았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요ㅋㅋㅠㅠ

    ​그리고 타피오카 드링크...

    타피오카 밀크티 입니다.

    치즈 핫도그가 빵! 뜨면서 같이 빵!하고 뜬 음료입니다.

    요새 너무 인기가 많아서 길거리 돌아다니면,

    10,20대 여성분들 손에는 꼭 하나씩 쥐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걸을 수가 없어요!!

    그래도 마츠리라 왁자지껄하니 즐겁기만 합니다ㅎㅎ

    ​와이프랑 뭘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와규 꼬치를 하나 구입했습니다.(600엔)

    달달한 데리야키 소스에 와규ㅎㅎ

    맛있었습니다. 

    ​밤이 되니 마츠리는 더욱 밝아집니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 낚시 게임도 있었구요.

    한국에서 유행하는 이 토끼인형도 팔고 있었습니다ㅋㅋ

    (1개에 1500엔)​

    ​가끔 보면 신박한 가게들도 있었는데요.

    오레오 튀김을 파는 곳도 있었구요ㅎㅎ

    뭔가 한국의 공차와 비슷한 로고 이지만,

    '홍차'라고 써있는 타피오카 밀크티 가게도 있었습니다ㅋㅋ

    패러디인지 카피인지는 모르겠지만 웃기네요ㅎㅎ

    ​중간에 감자튀김을 하나 사먹었습니다. 

    (작은사이즈 300엔)

    바삭바삭 하니 오랫동안 튀겨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길가다 와이프가 '카타누키'를 하자고 해서 해봤습니다.

    우리 어렸을 적 했던 뽑기 인데요.

    하는 법은 뽑기와 비슷하나,

    뽑기 처럼 먹지는 않고 모양을 파고 상금을 받고 버리는 형식 이었습니다.

    (1장에 100엔,3장엔 200엔)

    ​초집중하는 하루카짱...ㅋㅋ

    ​하지만 세장모두 실패ㅠㅠ

    한국 뽑기였으면, 그냥 먹었을 텐데,

    이건 먹지도 못하고 버려서 뭔가 너무 아쉬웠네요.

    길가다 사먹은 하시마끼(300엔)

    밀전병을 젓가락에 돌돌말아 먹는 하시마끼 입니다.

    안에 치즈,야채가 들어있는게 오꼬노미야끼랑 비슷한 맛인데요.

    오꼬노미야끼는 젓가락질을 해서 먹어야 하는데,

    이건 그냥 바로 먹을 수 있는점이 간편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도쿄케키라고 하는 조그만 빵인데요.(10개 200엔)

    델리만쥬 생각하고 샀는데, 안에 크림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부평역에서 먹던 델리만쥬가 넘 그리워요...​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탈 것과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나이대가 10대 중고딩 친구들이 많아서,

    구경만하고 놀지는 않았습니다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면들도 팔고 있네요.(1개에 750엔)

    한국에서 파워레인저 시리즈로 유명한 슈퍼전대시리즈 그리고 가면라이더, 울트라맨 시리즈 등등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게 제가 더 신나더군요.

    (슈퍼센타이 오타쿠...)

    그리고 사먹은 딸기 사탕(1개 300엔)

    아저씨가 직접 만들어줍니다ㅎㅎ 달달하니 맛있어요.​

    길가다 찍은 멍뭉이

    일본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금붕어낚시 입니다.

    얇은 한지로 된 막으로 금붕어를 낚는 건데요.

    저는 예전에 많이해봤는데,

    한번도 낚지를 못해서ㅋㅋ보는 것만으로 만족 했습니다.

    나중에 도전해 보려구요ㅎㅎ

    삿포로의 마츠리인 나카지마 공원 마츠리.

    어떻게 잘 보셨나요?

    6월에 중순에 혹시 타이밍이 맞으시다면,

    나카지마공원에 가셔서 꼭 마츠리를 즐겨보세요.


    시내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없고,

    현지사람들이 많아서 분명 좋은 경험이 되실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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