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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데이트(춘수당, 시티샵, 키르훼봉)TRAVEL/2019 Tokyo from Sapporo 2019. 6. 27. 10:53
삿포로에는 없는 춘수당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요새 일본은 타피오카 밀크티가 엄청난 붐인데요.
대만의 춘수당, 이제는 한국 회사가 된 공차 등 몇년전부터 도쿄에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sns를 타고 엄청난 인기에 타피오카 가게가 우후죽순 생겨나,
오랜만에 도쿄에 오니 처음 보는 가게도 많았습니다.
춘수당에서 주문한 음료는
쟈스민 레몬티와 타피오카 밀크티 입니다.
낮에 너무 더워져서 그런지 저는 쟈스민 레몬티가 더 좋았습니다.
화창한 오모테산도의 모습.
평일의 오모테산도는 평화롭기만 합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아오야마의 시티샵.
브런치로 샐러드, 델리를 먹으러 왔어요.
미스터젠틀맨의 유이치상이 기획한 시티샵.
오랜만에 와도 변함없이 유이치상만의 감성이 묻어나오네요.
맛잇는 델리들.
샐러드와 함께 2가지를 고를 수가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점심에 가서 빵도 추가로 주고 커피도 무한 리필도 가능합니다.
예전에 혼자 살때, 야채 섭취가 부족해서 가끔 시티샵에 와서 야채 한접시 씩 먹고 가곤 했습니다.
이제는 비행기를 타고 와야한다니ㅠㅠ
다 먹을 때 즈음엔 약간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아이스티와 커피를 가득 담아 갖고 나와서 아오야마를 산책했습니다.
그리고 들른 키르훼봉.
예전에 연애할 때 와이프가 키르훼봉이 먹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서 알게된 타르트 입니다.
퇴근할때 키르훼봉에서 타르트를 사가면 그렇게 좋아했었어요ㅎㅎ
오랜만에 손잡고 다시 와봅니다.
복숭아 치즈크림 타르트와 페퍼민트 티.
진짜 하나하나 빠짐없이 전부 맛있었습니다.
아마 일본 전국에서 파는 타르트 중에 키르훼봉이 제일 맛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계속...
오랜만에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데이트(춘수당, 시티샵, 키르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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