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아나항공 디즈니 팩(삿포로에서 도쿄 디즈니랜드 셀러브레이션 호텔까지)

​와이프와 휴가를 내서 2박3일간 짧게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삿포로에서 출발해서 도쿄로의 이동입니다. 

약 2년전... 요코하마에서 살다가 올라왔을 때 이후 도쿄 방문이니깐

만 2년만의 방문이네요.

저희는 아나팩을 이용했는데요.

왕복항공권+호텔2박숙박권+하네다-도코디즈니 셀러브레이션 호텔까지 버스 비용 이 합쳐진 패키지를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이렇게 예약하니 편리하고 좋았어요.

예전에는 일일히 예약을 했었는데,

일본은 여행팩이 너무나 잘되어 있어서, 

이젠 그냥 여행사에 맡겨버리곤 합니다.

​삿포로 역에서 신치토세공항으로 이동을 합니다.

퇴근시간대라 사람이 많았어요.

​신치토세 공항에는 북해도 오미야게를 파는 가게들이 많은데요.

갈때마다 신기한 상품들이 나오는데.

이건 대박입니다...

키노토야에서 나온 삿포로농학교 쿠키 샌드인데,

기존의 쿠키에 버터크림을 넣어서 팔고 있더라구요...

부드러운 버터와 쿠키가 정말 입안에서 춤을 추더라는ㅎㅎ

삿포로에 살고 있지만, 공항에 오랜만에 오니 새로운 것들이 많아서

신선했습니다.

​저녁을 안먹어서 비행기에서 대충 먹을 거를 사려고 합니다. 

쇼콜라띠에 마사루라고 하는 삿포로에서 유명한 쇼콜라집인데요.

시내에서는 초콜릿, 케익을 주로 팔고 있어서 몇번사먹어봤는데,

베이커리는 처음 봤습니다.

​이런 샌드위치도 너무 맛잇어보이고...

​저희는 파이가 3개가 들은 세트를 샀습니다.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역시 믿고 먹는 마사루...

​다음엔 팡오쇼콜라, 스위스 쇼콜라도 먹어보려고요ㅎㅎ

​비행기에 탔습니다.

아나항공은 처음 타봤는데 좋았습니다.

삿포로-도쿄하네다 구간은 1시간30분 정도 비행시간이 걸립니다.

뭔가 국내선 같으면서 국제선 같다는...ㅋ

​그리고 공항에서 구입한 사토수산의 연어즈케 지라시 스시.

잘못들어서 소스가 옆으로 샜음ㅠㅠ

근데 맛있습니다.

믿고 먹는 사토 수산ㅋ

여차저차해서 도쿄 디즈니 셀레브레이션 호텔 위시에 도착했습니다!!

확실히 팩으로 예약을 하니 엄청 편하네요.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방전이 없어서 너무 즐거운 이동시간 이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