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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대만요리 - 고토우(스스키노)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6. 2. 14:48
예전에 오고 싶었던 대만요리집에 한번 와봤습니다.
점포내에 있는 간판부터 현지 느낌이 물씬...
대충 읽을 수는 있습니다만,
일본에서 쓰는 한자와 다른 한자가 많아 읽어도 의미를 모르는 것들이 대부분이네요.
음료는 대만 탄산음료를 주문해봤습니다.
콜라와 사과소다 인데요.
사과 소다는 익숙한 맛인데
콜라는 뭐랄까요...
이건 콜라가 아니고 닥터페퍼가 5배 진한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했습니다만, 와이프는 못마셨습니다ㅋㅋ
처음 나온 것은 다이콩모찌 입니다.
무우로 만든 떡인데요.
대만요리집에가면 항상 시키는 메뉴 입니다.
아주 맛있어요ㅋㅋ
그리고 나온 뉴러우판.
대만 요리 특유의 스파이스가 있습니다만,
약간 일본인들 입맛에 맞게 바뀐 듯 합니다.
다음에 대만가보면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유명한 대만식 닭튀김인 지파이입니다.
예전에 단수이에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현지 맛과 많이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소룡포.
육즙이 스르르 나오는 그 소룡포 맞습니다ㅎㅎ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로 주문한 우롱차 빙수.
찻잎이 그냥 들어있는 우롱차에 단맛을 가미하여 얼려서 만든 빙수 입니다.
찻잎이 이에 껴서 쪼곰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최고의 디저트 였습니다.
외관도 대만과 너무 닮아 있어서,
마치 타이페이의 골목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아직 먹어보지 못한 메뉴가 많아서,
다음에도 다시 들릴 예정입니다ㅎㅎ
삿포로 스스키노에 있는 대만요리 고토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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