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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취하면서 늘은 것은 요리 실력 인 것같다...(나의 요리 컴필레이션1,자취요리)
    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6. 9. 18:06

    ​27살때 본가에서 나왔습니다.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갔던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미국에서 1년 있다가, 다시 귀국해서 1학기 다니고 대학 졸업 후,

    일본으로 취직을 해서 일본에 왔습니다.

    그래서, 최근 6년간 한국에서 지낸 기억이 많이 없습니다ㅠㅠ

    어쩌다 이런 역마살이 끼었을까요...

    집에서 살때는 항상 엄마가 차려준 밥만 먹고,

    요리는 어쩌다 가끔 했었는데요.

    집에서 나온 이후로 부터, 오랜시간 자취를 하다보니,

    혼자사는 법을 터득하면서, 자연적으로 요리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게 된 것같네요.


    사진은 최근에 제가 만든 요리들 입니다. 

    한 접시에 놓고 후딱 먹는 요리들이 많습니다.

    이걸 요리라고 말하기도 민망하네요ㅋㅋㅋ

    썸네일 사진은

    소스 야끼소바 입니다.  

    그냥 고기, 야채, 면 순을 볶은 뒤 소스로 전체 재료를 감싸준뒤,

    계란후라이를 올렸습니다.

    소스 맛이 8할을 차지하는 메뉴라 실패할 확률이 극히 적습니다.

    그래서 자주 해먹게 됩니다ㅋㅋ


    ​이건 오무라이스 입니다.

    혼자 살면서 오믈렛 연습을 엄청 많이 했던것 같네요.

    실패한 오믈렛도 수도 없이 먹었었고,

    지금도 살짝 불조절 잘못하면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에,

    간간히 실패한 오믈렛도 먹곤 합니다. 

    간단한 샐러드.

    서니레타스+완숙 토마토 입니다.

    개인적으로 시판드레싱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왜냐면 너무 맛있어서 금방 한통을 다 먹어버리거든요ㅋㅋ

    그래서 지금은 소금, 후추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만 살짝 걸쳐먹습니다.

    아후.. 지금까지 마신 드레싱 값만 생각하면...ㅋ

    ​명란버터 스파게티 입니다.

    북해도는 버터가 너무 맛있지요...

    녹인 버터에 명란을 넣어서 뜨거운 면을 비빈 스파게티 입니다.

    완전 초 간단한 스파게티 이지만, 

    만드는 시간, 노력, 비용 대비 정말 맛있는 하이퀄리티 스파게티라고 생각합니다. 

    ​제육볶음 입니다.

    가끔 한국음식이 먹고 싶은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삿포로에서 파는 한국음식은 제 입맛에 맞지 않더라구요...

    이건 한국음식도 아니고 일본음식도 아닌 것이...

    가격은 왜 그렇게 비싼지ㅋㅋ

    처음엔 한두번 갔지만,

    지금은 아예 가지를 않습니다. 

    그냥 제가 만들어 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한국산 고추장으로 소스를 만들어서 고기를 재운뒤 볶았습니다.

    이 제육볶음은 정말 밥도둑 입니다...

    ​마파두부 입니다.

    어려운것 같지만 정말 간단한 마파두부 입니다. 

    첨면장+고추장+고기 볶은 뒤 물넣고 두부 넣고 살짝 졸이듯 끓인 뒤,

    전분을 풀어줬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원가빌런이 되고는 하는데요.

    마파두부가 진짜 원가가 제일 저렴합니다.

    절약을 하고 싶을 때, 찾게 되는 메뉴입니다ㅋㅋ

    ​오무하야시 입니다.

    오무라이스+하야시라이스 인데요.

    하야시라이스가 손이 너무 많이 가는 음식인지라ㅠㅠ

    진짜 먹고 싶을때만 만들어먹는 메뉴입니다.

    오무라이스는 드레스드 오무라이스 라고 해서

    우리가 아는 회오리 오믈렛을 만들려고 했습니다만,

    아직 실력이 거기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ㅋㅋ

    ​낫토메시입니다.

    낫토를 올린 쌀밥인데요.

    개인적으로 낫토를 너무 좋아해서...

    낫토를 먹는 날이되면, 밥도 엄청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아 진짜 밥을 줄여야하는데...

    ​페페론치노 입니다.

    집에 재료가 없을 때 만드는 메뉴입니다.

    먹으면서도 탄수화물이 부담스러운 음식...ㅋㅋ

    그리고 네기시오(파+소금)스파게티 입니다.

    뭔가 살짝 일본 스파게티스럽죠?ㅋㅋ

    후추를 많이 뿌려줘야 더욱 이자카야에서 먹는 느낌이 납니다.



    저의 요리 컴필레이션 1탄

    어떻게 보셨나요.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더 잘먹고 사는 닝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ㅎㅎ


    비루한 음식 사진들,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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