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코로나를 뚫고 삿포로 오오도리에서 외식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20. 7. 9. 16:04
오랜만에 삿포로 시내로 나와서 외식을 했다.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한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남...
한국도 난리지만 일본은 더 난리다.
내가 살고 있는 삿포로는 그나마 좀 덜한데
어제 도쿄에서 200명이나 넘게 확진자가 나왔다.
당췌 언제 끝날련지...ㅠㅠ
아무튼 오늘 간 레스토랑은 삿포로 시내에서 우리 부부가 꽤 좋아하는 레스토랑으로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다.
VALORE SPAGHETTERIA
札幌大通のイタリアン・フレンチ、VALORE SPAGHETTERIAのホームページです。お店の基本情報やおすすめ料理の「生ウニ濃厚クリームソースのパスタ・焦がしバター風味」「組合せ80通り以上の生�
valore.owst.jp
가게는 위에 링크의 발로레 스파게테리아로 오도리, 삿포로 테레비 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핫스팟이다.
이 가게의 큰 특징은 생면을 쓴다는 건데
사진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태리 건면과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생면이라 쫄깃쫄깃 탄력이 있고 씹을수록 밀의 향이 올라온다.
와이프가 시킨건 우니스파게티 / 내가 시킨건 토마토 모짜렐라 스파게티
토마토 스파게티도 맛있었지만
우니스파게티가 정말 맛있었다.
맛있는 우니소스에 잘 버무려진 스파게티면
나는 개인적으로 이 메뉴를 가장 추천한다.
운이 좋아서 창가에 앉았다.
창가에 앉으면 삿포로 역 방향의 야경과
바로 코앞에 있는 삿포로 테레비 타워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를 다 마치고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동구리에서 빵을 사왔다.
동구리도 진짜 오랜만...
원래 집게로 집는 방식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전부다 개별포장 되어있다.
스탭분들 고생이 정말 많으십니다...
저녁먹은지 얼마안되서 그새를 못참고
장기봉(닭튀김봉)+논알콜맥주를 마셨다.
아주 짭짤하니 장기의 맛이 일품이었다.
다음에 이건 또 꼭 사올거다.
진짜 너무 맛있어...
'LIFE IN SAPPORO > 삿포로에서의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에 못들어간지 8개월째 접어든다. 한국요리로 마음을 달래본다. (홋카이도 삿포로) (0) 2020.07.24 지샥을 튜닝했다.(DW-5600BB 우레탄이 올메탈로 변신, 알리익스프레스 호환 부품) (0) 2020.07.23 일본 삿포로에서 가장 맛있는 소바집 그리고 징기스칸 양고기 (0) 2020.07.02 삿포로 스스키노 스위츠 맛집-코테도르(삿포로 도큐 레이 호텔 1층) (0) 2019.08.25 삿포로 스스키노 최고의 야끼니꾸 '라잔' (0) 201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