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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구매대행-2020년 7월 일주일 순이익, 그리고 고객이 주문을 취소했다.
    일본구매대행이야기/일본 구매대행 A to Z 2020. 7. 6. 12:10

    벌써 7월이다.

    2020년이 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하반기로 접어들었다.

    시간은 왜이리 빠른 것일까...

    오늘은 7월 첫주의 순이익을 계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그리고 주문취소에 대해서도 조금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다른 포스팅에서 말하듯 나는 일본에서 구매대행을 하고 있으며

    일본구매대행은 현지에 사람이 꼭 있어야하는 구매대행이다.

    물류 루트 또는 현지 카드를 가진 현지 한국인과 협업을하면 아주 괜찮은 사업이다.

     

    짜잔! 이게 이번달 7월 1~7일 사이의 순이익이다.

    이를 다 합쳐보면

     

     

     

    690,645원이 순이익이다.

    환율에 따라서 정산일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이번달 끝까지 봐야한다.

    그런데 문제가...

    사진의 빨간부분은 고객이 주문을 취소한 것이다.ㅠㅠ

    내 돈 73,571원!!!ㅠㅠ

     

    따라서 이번엔 일본구매대행을 하면서 고객이 구매취소를 했을때를 이야기 해보려고한다.

    나도 작년 10월부터 일본 구매대행을 시작하고 주문취소로 인해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조금씩 터득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지만 고객으로부터의 주문취소는 아직도 간담이 서늘게 한다.

     

    일본 구매대행의 주문취소가 어려운 이유 크게 두가지의 이유가 있다.

    1, 일본스토어에서는 자기네 정책이 법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일본에서 아마존 재팬이 크게 성장을 하면서 반품 및 교환을 해주는 풍토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구매 후에 상품에 불량이 있지 않는 한, 반품 및 교환을 절대 안해주는 샵이 상당히 많다.

    이런 스토어에서 구매한 뒤 반품 및 교환을 하려고 해봤자 돌아오는건 안된다는 말의 무한 반복

    정신적인 스트레스일 뿐이다...

    따라서 상품을 등록할 때 이 스토어가 반품 및 교환을 해주는 스토어인지 잘 확인을 해야한다.

    2, 비싼 일본의 택배비

    만약에 반품 및 교환을 해주는 스토어에서 반품을 했다고 치자.

    그럼 한국과 마찬가지로 반품시 배송비를 내야한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보통 일본의 경우 일정금액 이상 구입시 무료배송인 경우가 있는데

    반품 및 교환을 하게 되면 고스란히 이 택배비도 내야한다.

    내기 싫다?? 카드회사로 청구되기 때문에 알아서 내가 손쓸도리없이 그냥 빠지게 된다.

    일본 택배비? 얼마나 비쌀까?

    한국보다 약 2~3배라고 생각하면 된다.

    야마토운유, 사가와큐빙의 경우 무게, 사이즈, 거리비로 가격을 매기는데

    도쿄에서 내가 사는 홋카이도 까지 택배를 보내게 되면 1000~1300엔정도 택배비가 든다.

    그럼 왕복택배비는? 2000~2600엔을 내는 셈이다...

    그리고 비싸다고해서 택배가 빨리 도착하는 것도 아니다.

    기본은 2~3일정도 소요되고 먼지역이면 3~4일...

    만약에 발송지가 오키나와인데 내가 삿포로에 살고 있다??

    반품하는데만 열흘이 걸린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교환 및 반품을 해봤자 금전, 시간의 손해가 어마어마하다.

    이번에는 다행히 일본스토어에서 우리 사무실로 발송전이라서

    일본스토어에 메일로 주문취소를 했다.

    (한국처럼 간단하게 주문취소버튼이 없는 사이트가 태반임)

    그래서 다행히 금전적인 손실은 없지만 시간적 손실이 있어서 상당히 아쉬울 따름이다.

    번외편

    만약에 상품이 발송중인데 주문취소가 들어왔다?

    정말 최악의 상황이다.

    앞서 말했듯이 몇번 이런일이 있었는데 두개골에서 열이나면서 머리카락이 바짝스는 느낌이 나더라...

    우리는 이런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

    '공지사항 및 주문 전 필독 사항'을 제대로 기술하여 스마트스토어의 공지사항 부분에 올려놔야한다.

    특히 교환 및 반품에 대해서는 정말 철두철미하게 적어놔야하는게

    만약에 트러블이 생겼는데 구멍을 보이게 된다면 그 구멍이 당신을 찢어먹을 상황이 들이닥칠 수도 있다.

    따라서 발송후 구매취소의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지사항 및 주문 전 필독 사항'을 철저히 써서 올려둬야한다.

    오늘은 참 주문취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하루였다.

    하지만 내가 구매취소에 대해 생각드는 것은

    주문취소가 되면 내가 벌돈이 없어져서 아쉬운 만큼 고객 또한 주문취소가 안되면 금전적으로 손해를 입기 때문에

    가능한 범위안에서는 최대한 주문취소를 응해주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그 고객이 다시 나의 스토어에 찾아와서 물건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가!

    혹시나 주문취소가 불가능해서 고객과 연락할때도 최대한 공손히 대하는 것도 잊지 말자.

    이게 말한마디에 삐끗나가면 상대방이 듣는 것은 완전 측면에서 받아들여서 더 큰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다.

    요새는 다들 스마트폰을 들고 있어서 뭐만하면 xxx논란 xxx논란 xxx논란... 이니 꼭 주의하자.

    마지막으로 정리하면서

    이번 한주는 상당히 괜찮은 성적인 것 같다.

    이번달은 더도 말고 덜도말고 이정도면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주문취소에 대해서도 다시한 번 공부가 되는 그런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최대한 가능한 범위내에서는 주문취소를 받아줄 예정이다.

     

    오늘도 전국의 전세계의 구매대행 셀러님들 화이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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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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