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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주의 삿포로(오오도리공원, 라일락마츠리, 키타카로, 일본 스타벅스)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5. 20. 15:14
5월 둘째주의 삿포로 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삿포로의 명소인 오오도리 공원은 관광객은 물론, 현지 시민들도 공원에 나와 휴식을 즐깁니다ㅎㅎ 겨울에는 흰 눈으로 덮여있었던 분수대도 물줄기를 시원시원하게 뿜어내네요. 앞으로 긴바지는 길어야 한달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물줄기를 뒤로하고 걸어봅니다. 최근 일본 스타벅스에서 80년대를 레트로 한 한정 점포를 내놓고 있습니다. 아마 일본 전국에 20개 매장만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특이한 점이 매장 앞에 레트로 풍의 카타카나 간판을 둔다는 점 입니다ㅎㅎ 개인적으로 80년대, 쇼와레트로를 좋아해서 정말 와보고 싶었는데, 오길 잘 했네요. 그리고 북해도의 유명과자 키타카로의 삿포로 총본점에도 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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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거스커피(오오도리)-사쿠라 치즈케익과 스콘 그리고 커피(삿포로 카페)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5. 20. 15:06
하루하루가 거듭할 수록 삿포로의 날씨는 더욱 좋아집니다.5월 말인 지금,살짝 여름 느낌이 나긴하지만, 아직 바람은 차네요.5월에 삿포로 오시는 분들은바람막이 꼭 챙겨오세요ㅎㅎ오늘 저희가 다녀온 카페는 오오도리 공원 근처에 잇는 밍거스 커피 입니다.위치는 오오도리 테레비 타워 근처 골목에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MINGUS+COFFEE/@43.0599185,141.3554121,18z/data=!3m1!4b1!4m5!3m4!1s0x5f0b2982c7d66d4d:0x58bd19f748cf11bc!8m2!3d43.0599185!4d141.3565091구글맵:밍거스 커피 사쿠라 치즈 케이크-벚꽃향이 물씬 나는 치즈케이크 입니다. 갓 구워져서 나온 스콘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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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팝]야마시타 타츠로(Yamashita Tatsuro)-Ride on time (듣기)LIFE IN SAPPORO/내가 자주듣는 시티팝 2019. 5. 18. 13:15
야마시타 타츠로의 명곡.Ride on time. 2003년 기무라 타쿠야, 시바사키 코우 주연의 '굿 럭'의 엔딩곡이기도 합니다. 당시 드라마가 히트를 치면서,1980년에 발매된 곡이 2000년대에 다시 인기가 많아진 곡이기도 한데요.시티팝의 물결을 타서 그런지, 2010년대에도 꾸준히 인기가 많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1980년도 오래된 과거 이지만,2003년도 무시 못할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ㅠㅠ벌써 내년이면 2020년 이라니 허허...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받을 그런 명반 입니다. Yamashita Tatsuro - Ride on time青い水平線を いま駆け抜けてく とぎすまされた 時の流れ感じて AH ときめきへと 動き出す世界は 忘れかけてた 遠い夢の訪れ RIDE ON TIME さまよう想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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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팝]야마시타 타츠로(Yamashita Tatsuro)-Jody (일본어/영어 듣기,가사,번역)LIFE IN SAPPORO/내가 자주듣는 시티팝 2019. 5. 18. 12:35
최근에 야마시타 타츠로의 Jody를 많이 듣는데,이게 일본어 버전이 있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영어 가사도 상당히 좋아서,계속 곱씹고 곱씹고 들었는데,이게...일본어 가사는 더 난리나네요.비교적 우리 정서와 맞는 것 같은...암튼야마시타 타츠로의 영어가사의 Jody도 앞으로 많이 듣겠지만,일본어 가사인 슬픈 조디(悲しみのJody) 또한 많이 들을 것 같습니다. Yamashita Tatsuro - 悲しみのJody (슬픈 조디)Jody 君となら (조디, 너와 함께라면 / 조디, 키미토나라) きっとわかり合えた (정말 이해할 수 있었어 / 킷토와카리아에타) ひと夏が過ぎ去った (한 여름이 지나간 / 히토나츠가스기사앗타) 浜辺は (해변은 / 하마벤와) もう誰もいない (이젠 아무도 없어 / 모우다레모이나이) J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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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히코 예술극장(소세이스퀘어)-후르츠샌드(이치고샌드),카페라테,미즈다시커피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5. 15. 15:21
오랜만에 삿포로 오오도리에 있는모리히코 예술극장 점을 갔습니다. 목적은 후르츠 샌드와 커피를 먹기 위함 입니다ㅎㅎ모리히코는 아마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은 한국처럼 그렇게 카페가 많지 않은데요.그래서 보통 스타벅스나 일본판 스벅인 타리즈를 많이 가곤 합니다. 특히 삿포로와 같은 지방도시들은 위에 두 프렌차이즈에 더욱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런 곳에서 모리히코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내세우며,맛있는 커피와 문화를 제공하는 삿포로의 로컬 브랜드 입니다. 일본 내 힙스터들에게 핫한후르츠 샌드입니다.딸기를 넣은 이치고 샌드네요.부드러운 식빵과 달콤한 크림 그리고 새콤한 딸기의 맛의 조화가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주문한 커피는 미즈다시(水出し) 커피 라고 하는데요.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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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엔 짜리 규동(마츠야 삿포로 스스키노점)LIFE IN SAPPORO/혼자 만의 식사시간 2019. 5. 14. 20:12
안녕하세요.삿포로에 살고 있는 헬보입니다.오늘은 저녁으로 마츠야에서 규동을 먹었습니다.원래라면 저녁은 집에서 해먹는데,와이프가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집에서 혼자 먹기 싫고 그래서 오랜만에 마츠야에 갔습니다.제가 간 곳은 스스키노 마츠야 입니다.24시간 영업이고, 스스키노 가시면 노란색 간판이 눈에 딱 들어와서 금방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제가 주문한 메뉴는 규동 보통 사이즈 입니다.마츠야의 장점은 규동을 시키면 미소시루도 같이 준다는 점 입니다.(요시노야, 스키야는 유료로 주문을 해야합니다.)이게 아무 것도 아닌것 처럼 보이지만,여기서 직장 생활 하게되면,이것 하나 때문에 규동먹을 때는 일부러 마츠야로 가곤 합니다ㅋㅋ저는 베니쇼가(붉은생강절임)를 많이 올려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처음엔 왜 베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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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도날드 - 휠렛오휘시, 테리야키버거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5. 14. 14:34
영화 보기전에 시간이 없어서,저녁식사는 대충 맥도날드로 떼웁니다. 삿포로역 지하상가에 있는 맥도날드로 갔습니다.저녁시간대라 줄을 섰는데,메뉴를 보면서 엄청 고민을 했네요.진짜 한국 맥도날드 갈때도 그렇지만,뭘 먹을지 모르겠어요.(이유는 다 맛있으니깐)주문한 음식들이 나옵니다. 휠레오휘시는 조금 있다가 나온데요.후렌치 후라이는 한국하고 맛이 똑같습니다.(어딜가나 거의 비슷하겠지만)휠레오휘시는 예전에 한국 맥도날드에서 팔던 휘시버거와 같은건게요.요루맥(夜マック)라고 해서, 100엔 추가로 패티 1장을 더 추가 했습니다. 뭔가 초등학생 때 먹던 휘시버거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찾아보니 한국 맥도날드에서 단종된 휘시버거와 같은 레시피라네요.)물론 이건 제가 먹은게 아니고 와이프가 먹었습니다.일본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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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봤습니다...(삿포로 시네마프톤티어 - 어벤져스 엔드게임)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5. 14. 14:31
드디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봤습니다.마벨스튜디오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이야기... 원래 마벨시리즈 영화를 엄청 좋아했습니다만,일본을 온 이후로 부터, 마벨에 대해 관심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로는 띄엄띄엄 챙겨보다,최근 들어서는 디즈니 방송을 통해 간간히 보고 있었습니다.(그래도 시빌워, 스파이더맨, 인피니티 워는 극장에서 봤음ㅋㅋ) 극장은 삿포로 시네마프론티어 인데요.삿포로역 스텔라플레이스 7층에 있습니다. 삿포로에서 가장 큰 영화관일 겁니다.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네요.곧 개봉하는 알라딘과 토이스토리4도 기대가 되네요.특히 알라딘...지니 역할의 윌스미스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ㅋㅋ표구입하는건 한국이랑 거의 비슷합니다.무인발권기 또는 창구에서 구매.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