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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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계란과 오이 스시(일본드라마 어제 뭐먹었어?에 나온 메뉴)를 만들어보았다.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7. 15. 15:52
최근 일본드라마인 어제 뭐 먹었어? 에 빠졌습니다.매회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맛있는 요리들이 계속 나오다 보니깐저도 만들어 보고싶더라구요.마침 와이프가 서점에서 드라마에 나온 레시피 책을 사갖고와서 종종 따라서 만들어 먹는 요즘입니다. 이번엔 연어와 계란과 오이 스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간단하니 여러분들도 따라해서 만들어 보세요.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1,계란, 연어를 익혀주고, 오이는 소금에 살짝 절여서 물기를 빼줍니다.2,밥에 배합초를 넣고 휘휘 저어둔뒤 식혀준뒤, 1번 재료들을 넣고 섞어줍니다.3,김가루, 깨 등을 뿌린다.4,간장+와사비 소스를 뿌려서 먹는다.이상이에요.참 간단하지유??일본에서는 집에서도 간단히 스시를 돈부리식으로 만들어 먹곤합니다. 아 저는 오이가 없어서 차조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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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키타히로시마 삿포로 코스트코)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7. 10. 15:54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삿포로에 있는 코스트코이구요. 올해초에 가입하고 다섯번째 방문하는 코스트코이네요. 집에서 멀다보니 자주 못가게 됩니다ㅠㅠ 아까운 연회비 ㅠㅠㅠㅠㅠㅠ 오레오가 정말 저렴하게 판매중이네요. 슈퍼에서 1줄에 200엔 정도 하는데요. 12줄에 748엔이면 진짜 싸네요ㅋㅋ 혹해서 살까했는데. 분명 이걸 사면 우유에 이것만 죽치고 먹을 상상을 하니 안되겠다 싶어서 접었습니다ㅋㅋㅋ 할라페뇨 치즈브레드라고 새로 나왔네요. 이것도 사고싶었는데 크기가 너무 크고..냉동실에 보관한들 그냥 짱박아둘것만 같아서 포기했습니다ㅠㅠ 빠질 수 없는 김치구매ㅎㅎ 코스트코하면 김치입니다. 1.2kg에 약 700엔 정도하는데요. 거기에 한국산 종가집 김치라서 갈때마다 구입합니다. 이번엔 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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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도야 당일치기-도야호,사이로전망대,도야유람선,쇼와신산,우수산로프웨이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7. 7. 09:32
사이로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사이로 전망대에 올라가시면,도야호를 한 눈에 볼수가 있습니다.오늘은 구름이 껴서 아쉽지만,그래도 푸른 하늘을 볼 수있어서시대에 따라 변화한 모습의 도야호와 그 주변의 산들입니다.1977년 분화를 하여 현재의 우수산이 만들어졌는데요.반년도 안된 짧은 시간에 산이 하나가 우뚝 솟아났다니,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도야호수에 물고기 먹이도 팝니다.친절하게 '물고기 먹이 백엔'ㅋㅋㅋㅋ진짜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물 색깔 보세요.엄청 파랗고 깨끗합니다.홋카이도는 신비롭습니다...가운데 보이는 섬이 도야호수 안에있는 나카지마입니다.유람선을 타시면 1시간정도 나카지마 주변을 한바퀴 돌고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타지는 못했어요.(사실 배타는 걸 별로 안좋아함ㅋㅋ)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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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도야 당일치기-나카야마고개,요테이산,후키다시공원,사이로전망대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7. 7. 09:27
오랜만에 친구랑 둘이 도야를 다녀왔습니다. 도야를 가는 길에 나가야마 고개를 잠시 들렀다가 갑니다. 아게이모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밥을 먹고가서 못먹었다는ㅠㅠ 다음에는 꼭 아게이모 먹어봐야겠습니다. 북해도의 7월의 날씨는 정말 기가막힙니다. 7월이지만, 아직 크게 덥지는 않습니다. 날씨 때문인지 아직 7월이라는게 실감이 나질 않네요. 니세코에 유명한 요테이산을 한바퀴 삥~돌고 후키다시공원에서 쉬었다 갑니다. 후키다시 공원은 명수라고 한국어로 말하자면 약수가 유명한데요. 높은 산에서 녹은 눈이 수많은 돌들을 거르고 걸러 빠져나온 약수라 물이 엄청 깨끗하다고 하네요. 사진으로 봐도 엄청 깨끗해보이지만, 직접가보시면 폭포소리에 청량감은 배가 됩니다. 관광객으로 붐비는 후키다시공원 그냥 마시는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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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드럭스토어(일명 사츠도라)에서 샴푸,바디워시 구매 그리고 레몬소면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7. 4. 23:22
슈퍼에 가니 레몬이 싸게 팔고 있었습니다.6개에 150엔.요새 매일 레모네이드 만들고, 레몬소바도 만들고아무튼 신선한 요즘입니다. 마침 바디워시랑 샴푸, 린스가 똑 떨어져서 집앞에 있는 삿포로 드럭스토어(일명 사츠도라)에서쇼핑을 합니다. 도브 샴푸, 컨디셔너 구매바디워시는 주로 나이브를 쓰는데요.여름이라 민트향이 나와서이번엔 민트로 구매를 해봅니다.이걸로 샤워하면 온몸이 시원해요 샴푸와 린스 오늘의 저녁은 레몬 소바입니다.멘쯔유:물=1:3 으로 섞은 국물에 소바면을 넣고레몬을 썰어 올린뒤 시소를 올렸습니다. 간단하고 시원하니 정말 맛있는 한끼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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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메종 드 쿠-삿포로 스프카레(삿포로 파르코 7층)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6. 24. 11:17
오랜만에 스프카레를 먹으러 갔습니다.삿포로에 살면서 스프카레는 딱 두번 먹어봤습니다.오늘이 그 세번째.원래 가라쿠에서 먹으려고 했습니다만,너무 줄이길어서 트레져로 갔는데요... 그곳도 너무 줄이 길어서ㅠㅠ파르코 7층 식당가에 있는 라 메종 드 커피 쿠에 갑니다. 가게 이름이 불어입니다.카레집인디...? (일본인들의 불란서 사랑이란...ㅎ)달고기 베이스의 스프카레를 주문했습니다.진득히 우려낸 닭고기 육수의 스프카레와 각종 북해도산 야채ㅎㅎ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습니다.(삼계탕 먹는 느낌입니다.) 삿포로에는 스프카레로 유명한 가게들이 정말 많지요.유명한 곳은 1시간 이상 줄서서 먹게 되는 진풍경을 보게 되는데요.제 의견이지만, 유명하지 않고 바로 맛볼수 있는 스프카레집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유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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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토야에서 저녁 식사(일본 가정식, 삿포로 스스키노)그리고 마리온 크레페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6. 22. 10:38
오랜만에 저녁을 오오토야에서 먹었습니다. 오오토야는 일본내 유명 정식 레스토랑으로 큰 대도시에는 항상 있는 식당입니다. 저는 오오토야 가면 항상 위에 있는 것만 주문하는데요. 미소치킨카츠나베입니다. 달달한 된장소스에 절여진 치킨카츠... 이거 정말 밥도둑이에요ㅎㅎ 와이프는 야채돼지고기 찜 정식입니다. 각종야채와 돼지고기가 함께 쪄서 나오는 음식인데요. 이걸 상큼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그렇게 맛있습니다ㅎㅎ 밥 종류도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잡곡밥을 ㅎㅎ 매일 백미밥만 먹다가 오랜만에 잡곡밥을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건강해지는 느낌~ 사이드로 시킨 가라아게 이것도 꽤 맛있습니다. 바삭바삭 하니 적절합니다. 길을 가다가 마리온 크레페가 보여서, 마리온 크레페를 먹으러 갑니다. 하라주쿠에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