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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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구경하는 타미야 미니카랑 부품들(삿포로 요도바시카메라)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8. 16:35
최근 미니사구에 다시 관심이 많아져서, 삿포로 역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에 갔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나온 모델 부터 요새 새로나오는 모델까지 여러 종류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오랜만에 보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특히 대쉬 용쿠로(달려라부메랑), 폭주형제시리즈(풀카울,에어로), 마이티시리즈 등등어렸을 때 보던 놈들이 그대로 있어서 마치 그때로 되돌아 간듯 한 착각이ㅠㅠ 미니사구의 본진인 일본답게 타미야 부품들이 적절한 가격에 걸려져있습니다. 아마 한국 타미야 보다는 살짝 저렴한 느낌이 있습니다. 티셔츠 도 판매중이네요ㅋㅋ 사고싶다... 사고싶다... (참는 중... 참는 중...) 타미야 전용 데칼 ㅠㅠ 보이는 만큼 보이는 데칼이죠ㅎㅎ 폰트 하나하나가 다 멋있다능ㅋㅋ 아카데미에서 새로 찍어낸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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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의 후라노(팜토미타-라벤더), 비에이(사계채의 언덕,청의 호수)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6. 18:20
오랜만에 후라노, 비에이를 다녀왔습니다. (7월 말에 다녀옴) 홋카이도, 특히 후라노 비에이는 7월말 8월초에 꽃이 활짝 피기 때문에 초극성수기 입니다. 삿포로에 살면서 자주 갈 수 있는 곳이 후라노, 비에이 입니다. 2년동안 수번을 왔었지만, 언제나 와도 참 좋은 곳 인것 같습니다. 여름 후라노, 비에이는 작년 8월에 출장으로 오고 딱 1년만에 왔네요. 먼저 팜토미타에 도착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갔던 시기는 라벤다가 개화하기 전이었습니다. 8월초는 되야 라벤다가 만개할 것 같은 예감이었습니다. 몇번을 왔지만 라벤다 타이밍을 맞추는건 정말 힘든것 같네요ㅠㅠ 다른 꽃들로 아쉬움을 달래고, 라벤다+유바리 멜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언제나 먹어도 맛있네요. 참 예쁘게 잘해놓은 팜토미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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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 하루정리(처갓댁에 다녀왔음)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6. 18:18
이번 주는 처가댁에 다녀왔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심으신 방울 토마토. 색깔이 이뻐서 찍어봄ㅋㅋ 점심은 슈퍼에서 사온 스시를 먹었습니다. (다이이치 슈퍼-스시8관) 맛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장모님이 키우는 고양이 포포치ㅋㅋ 나는 일부러 저기 들어간 줄 알았는데... 꺼내달라고 아우성을 ㅠㅠㅋㅋ 귀여운 포포치 가끔 요놈보러 가지만 고양이는 넘넘 신기한 동물인 거 같네요. 알았어 그만 꺼내줄게... 저녁은 할아버지가 사주신 와규로 샤브샤브를 먹었음. 마블링이 환상적인 와규... 북해도 시라오이 와규입니다. 그리고 노란 수박으로 마무리!! 오늘하루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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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잡다한 이야기...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6. 18:16
회사에 커텐을 달았음. 무인양품제 입니다. 사실 산건 아니고, 새것을 받았는데 길이도 딱 맞고 적절한 거 같아서 좋네요. 사무실에서 본 밖에 모습. 8월 초라 그런지 삿포로도 무지 덥습니다. 완전 더울 때는 최고기온 32~33도 정도...(34도 까지 가는 건 못봤네요) 밤에도 26도~27도 정도 되니 열대야 입니다ㅠㅠ 문제는 집에 에어컨이 없다는 점ㅠㅠ 여름이 7,8월 딱 두달에 엄청 더운 기간은 약 1주~열흘 정도 입니다만, 이걸 버텨내기가 곤혹적입니다ㅠㅠ 그래도 뭐... 삿포로인 이곳에서 여름은 금방 끝나겠지요... 지난 달 동생이 싱가폴에서 사다준 과자 몰디져스 초코볼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한국에서는 유명하더군요. 이틀만에 다먹었네요ㅠㅠ 미친! 요새 들어 한일 관계가 너무 안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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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도날드-초코퍼지 맥플러리, 감자튀김 딸기 쉐이크에 찍어먹기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6. 18:13
집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왔습니다. 오늘 맥도날드에 온 목적은 새로운 맥플러리가 나와서 와봤는데요. 바로 초코퍼지 맥플러리 입니다. 요새 일본 맥도날드에서는 미국맛해서 치즈케익 넣은 맥플러리랑 초코퍼지 맥플러리를 판매하고 잇더라구요. 초콜릿 칩과 초콜릿 소스 그리고 오레오 크런치가 들어있는 일본 맥도날드의 초코퍼지 맥플러리입니다. 달달~하면서 씹히는 맛이 좋았어요ㅋㅋ 단점이 이게 이빨이랑 입술에 뭍기 때문에 먹으면서 닦아주지 않으면... 되게 더럽게 보입니다ㅋㅋㅋㅋ 와이프는 딸기쉐이크에 감자튀김을 찍어먹네요. 맨날 바닐라에만 먹다가 딸기 쉐이크에 찍어먹으니 이것도 또 별미~ㅋㅋㅋ 이렇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맥플러리 초코퍼지와 감자튀김ㅋㅋㅋ (돼지메뉴) 물론 콜라는 제로 콜라에요. 살찌니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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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쿠시도리 야키토리(꼬치구이 전문점)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6. 18:11
오랜만에 쿠시도리로 꼬치요리를 먹으러갔습니다.쿠시도리라고 하면 유명한 꼬치집인데요.닭꼬치는 물론 각종 고기 꼬치, 야채 꼬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집입니다. 사실 꼬치집이라고 해서,처음 가기전엔 업신여겼는데요.한번가본 이후 그 맛에 홀려서,요새는 종종 들르는 가게가 되었습니다.먼저 주문한 규 사가리소고기입니다.직화구이를 해도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웠어요. 야끼토리(소금구이)와 닭날개 구이(소금구이)이 둘은 항상 빼놓지 않고 시키는 것 같네요ㅋㅋ정말 맛있음ㅋㅋ 보세요.겉은 바삭바삭한데 속은 촉촉합니다.집에서는 만들기 어려운 야키토리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나온 꼬치요리들ㅎㅎ생강을 돼지고기로 말은 꼬치.생강의 알싸한 맛과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를 이루는게,진짜 맛있습니다. 돼지고기 차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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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토세 공항-하나바타케 목장(치즈가 너무 맛있음...)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7. 26. 12:17
오랜만에 신치토세 공항에 들렀습니다. 이 공항에는 맛있는 음식점이 정말 많은데요. 뭐 다 가면 좋겠지만, 저는 올때마다 여기서 식사는 꼭 하고 갑니다... 바로 하나바타케 목장... 삿포로에는 없는 하나바타케 목장 레스토랑인데요. 아마 홋카이도 내에서 토카치, 오타루 그리고 신치토세 공항 3곳에 직영레스토랑이 있을 겁니다. 치즈 크림 스파게티 입니다. 자세한 이름은 까먹음... 그런데 각종 소스로 농후하게 만들어진 크림 스파게티 위에 열로 구운 치즈르 올려주는데요. 이게 진짜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 후추를 엄청 뿌려먹으면 진짜 맛있음!! 이건 치즈 토마토 파스타인데요. 모짜렐라 치즈 안에 생크림이 들어있습니다. 그냥 칼로 찢어서 토마토 스파게티랑 휘휘 저어먹는건데 진짜 맛있습니다.. 이 날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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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창업을 결심하다.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7. 15. 16:03
일본에 넘어온지 어연 만 4년.햇수로 5년차여태까지 일본에서 회사만 다니다가,조금 더 도전해보고자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종 공문서 및 인감등록을 위해구약소를 등록했습니다.저희는 사무실이 삿포로 시에 있고 거주지가 중앙구라서 우선은 중앙구약소로...7월이 되면서 삿포로도 완전 여름이 됬네요.매일매일이 30도 언저리의 나날들입니다.뜨겁습니다.ㅠㅠ이 날 인감증명서를 만들려고 가져갔던 도장에 글자가 하나 애매하게 안보인다고 새로 도장을 파오라고 하네요...이럴수가...뭐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저희기 문제지만, 일본에서 구청에서 뭐 하나 하려면 하루종일 걸리는데 너무 지쳐갑니다... 무사히 인감등록을 마치고 카페에서 커피한잔...시원하니 아이스커피도 술술 넘어갑니다. 이제 회사 도장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