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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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찾은 삿포로 오오도리의 빵집 '동구리'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22. 17:07
와이프랑 삿포로 시내로 데이트를 하고,집에 오기전에 들르는 빵집.아침 식사를 사러 간 빵집인데, 그날 주전부리도 같이 사버리는 그런 빵집.바로 삿포로 오오도리 공원 루토로아 1층에 있는 동구리 입니다.이번이 세번째 포스트인가요?아무튼 오오도리를 가면 동구리는 꼭 들르는 빵집입니다. 오늘도 아침을 사러온 동시에 역시 주전부리도 같이 삽니다.맨 위에 있는 오카상노 슈크림 (어머니의 슈크림)을 집었습니다.겉은 바삭바삭 하면서 속은 촉촉한 슈크림... 소금빵, 꿀소금빵, 쫀득쫀득베이글...여기는 시오계(소금으로 간을 한) 빵이네요.아침으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쿠시장기(닭튀김꼬치), 쫀득한 후랑크, 허니마스타드 치킨을 메인으로요리계 빵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전부 가격도 적절하고 맛도 좋고ㅎㅎ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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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맛있는 일본에서 먹는 삼겹살 그리고 타누키코지에서 타피오카티와 사쿠란보 파르페를 먹었다.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22. 16:58
오랜만에 와이프 그리고 와이프 친구, 저 세명이서 삼겹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삿포로역 에스타 10층에 있는 오조리라고 하는 한국요리점인데요. 예전에 치즈닭갈비 신드롬이 불었을 때 한번 가보고 오늘은 두번째 방문이네요. 사실 도쿄에서 온 친구에게 뭐가 먹고싶냐고 물어봤는데요. 모처럼 삿포로에 왔으니깐 스시나 홋카이도산 고기를 먹으러 갈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삼겹살이 먹고싶다고 해서 ㅋㅋ 이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같이 시킨 냉면. 엄청 한국 냉면하고 비슷합니다만, 무언가 살짝 다릅니다. 면발이 뚝뚝 끊어지는게 제가 먹던 질긴 냉면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시원한 육수며 고명도 충실하니 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시킨 비빔면. 면은 위에 시킨 냉면과 같습니다. 고명들이 현란하네요. 소스도 적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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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삿포로 소바 맛집-유즈루 소바(텐푸라/우메보시)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22. 16:56
오늘 저녁은 소바입니다. 사실 최근 소바에 빠져있어서, 소바를 자주 먹으러 갑니다. 한국에서 중국집에 따라 짜장면의 맛이 다르듯, 일본도 가게에 따라 소바맛도 천차만별입니다. 오늘은 삿포로 오오도리에 있는 유즈루에 갔습니다. 삿포로 현지 사람들도 정말 많이 찾는 소바집인데요. 소바는 특히 우리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점심 식사로 딱 좋은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저는 텐푸라 소바 정식을 시켰습니다. 냉소바 그리고 텐푸라가 나오는 메뉴입니다. 와이프는 매실+갈은 무+가츠오부시+쯔유를 양념? 삼아 먹는 소바를 시켰습니다. 매실장아찌(우메보시)+다이콩오로시(갈은무)+가츠오부시가 한 그릇에 들었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게 뭔 조합이야?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쯔유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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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아카렌가 테라스-아이스크림 만국박람회(홋카이도 구도청사)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22. 16:49
오늘은 삿포로 아카렌가 테라스에서 진행한 아이스크림 만국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전국의 유명 아이스크림이 삿포로의 중심 광장인 아카렌가 테라스에서 열었습니다. 원래는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가는건 처음인데요. 정말 기대가 됬었습니다ㅎㅎ 맨위에는 나가사키에서 온 뉴욕당의 나가사키 카스테라 아이스크림입니다. 나가사키 카스테라 사이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샌드되어있는데요. 달달하고 폭신한 카스테라와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정말 환상 궁합이었습니다. 아마 나가사키에 가면 아무데서나 팔 것 같은데, 혹시 나가사키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야마나시현의 파르페입니다. 사실 이건 제가 안 샀고 와이프랑 와이프 친구가 사왔는데요. 개시하고 얼마 안가서 줄을 오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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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토요히라강에서 불꽃놀이를 했다(하나비)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22. 14:44
8월말, 삿포로는 진짜 여름이 끝난듯 합니다. 밤에는 긴팔을 입고 다닐정도로 많이 추워졌어요. 이 짧은 여름이 금방 끝나기 전에, 불꽃놀이를 하러 집 근처 토요히라 강으로 갔습니다. 집 앞 슈퍼에서 구입한 불꽃놀이 세트 3인용에 약 500엔에 구입했네요. 불꽃놀이 시작! 뭔가 하나하나가 불빛은 이쁜게 금방 끝나서 아쉬운 기분... 불꽃놀이는 거의 15년만에 하는거 같네요. 중학생때 이후로 안한거 같은데ㅋㅋㅋ 이런 스파클링도 들어 있습니다. 파치파치파치 와이프랑 같이해서 더 재밌었던거 같네요ㅋㅋ 푸슝푸슝 계속되는 스파클링ㅋㅋ 한 20분정도 놀았던거 같네요.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한ㅋㅋ 생각보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아쉬운대로 재밌었습니다. 기회가 있으시다면 삿포로에서 불꽃놀이 어떠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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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삿포로에 살면서 수도없이 간 스시집...(카츠잇센 회전스시)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21. 18:01
오늘도 어김없이 카츠잇센에 왔습니다. 위치는 삿포로 스스키노에 있는 노르베사 건물의 지하 1층입니다. 찾아가기는 참 쉽습니다. 문제는 대기열이 길어서ㅠㅠ 아흑... 이 날도 30분정도 기다린 듯. 평일 저녁이 이 정도니 주말에는 더 붐빕니다. 바로 주문한 스시 사진 나갑니다. 오토로 입니다.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마블링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카미 입니다. 오토로로 기름범벅이 된 입속을 아카미로 씻어줍니다. 너무 신선하고 맛있어요. 아카미로 씻어준 입속을 주토로로 다시 기름칠 해줍니다ㅋㅋ 회전초밥은 기름칠-담백하게-기름칠-담백하게 의 연속입니다. 간장을 적절히 머금은 주토로... 하마치도 맛있어요. 적절히 고소하니 진짜 딱! 입니다. 무난하게 연어ㅎㅎ 연어도 맛있음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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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 제한 다이어트... 요새 먹는 것들 그리고 앞으로도 먹으려고 노력해야하는 것들 ㅠㅠ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14. 17:12
요새 부쩍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크게 운동하는 다이어트는 아니고 식이요법을 하는 중인데요. 바로 당질제한 입니다. 최대한 당질을 안 먹는...ㅠㅠ 그래서 요새 과자, 라면, 밥, 빵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저런 훈제 닭고기라던지 어묵이라던지 최대한 당질이 적은 식품들로 끼니를 떼우고 있습니다. 훈제 치킨입니다만, 사기 전에는 꼭 뒤에를 확인하고 삽니다. 먹는 당질이 어느 정도 되는지 항상 체크체크 합니다. 이런 즉석 치킨도 그냥 먹습니다. 짭짤하니 맛있습니다만, 역시 빵 또는 밥이 없으니 허전한 ㅠㅠ 이런 것도 먹습니다. 치즈가 들어간 어묵. 성분표를 보니 탄수화물이 개당 1.7그람 있네요. 6개가 들었으니 약 10그람의 탄수화물이 있네요. 아주 소량입니다. 이런 닭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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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토세 공항 갈때마다 가는 '하나바타케 목장-라크레트'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8. 16:38
또 다시 들른 신치토세 공항의 '하나바타케 목장-라크레트' 입니다. 신치토세 공항 하면 맛있는 레스토랑들이 많기로 엄청 유명한데요. 그 중에서도 여기는 치즈를 양껏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모짜렐라 치즈 안에 생크림이 들어가 있다는... 이걸 토마토 스파게티와 함께 추릅추릅 합니다. 0000 그리고 토카치산 감자,각종야채 그리고 베이컨을 구운뒤 그위에 하나바타케 목장의 치즈를 끼얹은 메뉴입니다... 이건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네요ㅠㅠ 그리고 가면 항상 시키는 크림 스파게티위에 하나바타케 목장 치즈를 끼얹은 놈... 살짝 구워진 부분을 스파게티와 돌돌 감아 먹으면 진짜 최고ㅋㅋ 이건 싫어할수가 없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하나바타케 목장 치즈를 얹은 피자ㅋㅋㅋ 포스팅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