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삿포로 아카렌가 테라스-아이스크림 만국박람회(홋카이도 구도청사)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22. 16:49
오늘은 삿포로 아카렌가 테라스에서
진행한 아이스크림 만국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전국의 유명 아이스크림이
삿포로의 중심 광장인 아카렌가 테라스에서 열었습니다.
원래는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가는건 처음인데요.
정말 기대가 됬었습니다ㅎㅎ
맨위에는 나가사키에서 온 뉴욕당의 나가사키 카스테라 아이스크림입니다.
나가사키 카스테라 사이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샌드되어있는데요.
달달하고 폭신한 카스테라와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정말 환상 궁합이었습니다.
아마 나가사키에 가면 아무데서나 팔 것 같은데,
혹시 나가사키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야마나시현의 파르페입니다.
사실 이건 제가 안 샀고 와이프랑 와이프 친구가 사왔는데요.
개시하고 얼마 안가서 줄을 오래 안섰는데,
나중에 보니 엄청 줄을 서있었습니다.
키나코 아이스크림 입니다.
키나코라고 하면 우리의 인절미 가루 인데요.
일본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쿠로미츠라고 하는 흑당과 인절미가루를 뿌려서 먹습니다.
상당히 일본 스러우면서도 우리입맛에 잘 맞는 레시피입니다.
그리고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락쿠오 카페오레 아이스와 이치고 오레 아이스크림입니다.
이 아이스크림은 동북지방 아이스크림인데요.
텔레비전에서도 많이 나오고 연예인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영접하게 되네요.
왜 연예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수 있는 맛입니다.
깊은 우유 맛 그리고 은은하면서도 적당한 향이나는 카페오레...
이건 뭐 싫어할 수가 없는 아이스크림이네요.
삿포로에서 자주 볼수가 없음에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치고 오레도 맛있었어요.
깊은 우유맛 그리고 향긋한 딸기 내음ㅎㅎ
혼자서 두개 순삭 했습니다.
아이스크림만 먹었더니 속이 너무 더부룩ㅋㅋㅋ
그래서 계속 걸었습니다.
걷다가 걷다보니 북해도 대학 캠퍼스까지 오게되었네요ㅎㅎ
일본은 지역마다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맛도 개성있고 한번씩 사먹어보고 싶게 마케팅도 합니다.
내년에도 아마 아카렌가 테라스에서 아이스크림 만국박람회를 할 것 같은데요.
또 가고싶네요ㅎㅎ
'LIFE IN SAPPORO > 삿포로에서의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보다 맛있는 일본에서 먹는 삼겹살 그리고 타누키코지에서 타피오카티와 사쿠란보 파르페를 먹었다. (0) 2019.08.22 진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삿포로 소바 맛집-유즈루 소바(텐푸라/우메보시) (0) 2019.08.22 삿포로 토요히라강에서 불꽃놀이를 했다(하나비) (0) 2019.08.22 내가 삿포로에 살면서 수도없이 간 스시집...(카츠잇센 회전스시) (0) 2019.08.21 당질 제한 다이어트... 요새 먹는 것들 그리고 앞으로도 먹으려고 노력해야하는 것들 ㅠㅠ (0) 201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