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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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린 와이프... 아프지 말아줘...LIFE IN SAPPORO/내가 느낀 일본 이야기 2019. 5. 3. 00:28
4월 달 초부터 22일까지 약 2주가 조금 넘는 기간동안 한국에 다녀왔습니다.가끔 들어가는 나의 고향 한국..정말 너무나 좋은 곳이지만, 요새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그런지감기를 달고 삿포로 돌아와 버렸습니다. 사실 예전에 한국에서 살고 있을 때는 모르고 살았던 한국의 공기질...삿포로에서 살다가 한국에 들어가니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문제는 이게 아니고...저의 감기 증상은1, 마른 기침이 심하다.2, 특히 밤에는 기침이 심해서 잠을 못잔다. 였는데요 저는 지금 약 80프로 정도 회복된 상태입니다만,왠걸... 제 와이프가 똑같은 증상의 감기가 걸려버린 것입니다ㅠㅠ진짜 너무 미안해...골든위크라서 앞으로 사흘간은 병원에도 못가고...그래서 어쩔수 없이 약을 사왔습니다.파브론 메디컬c 인데요.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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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스스키노에서 샤브샤브 (삿포로 스스키노, 샤브샤브 규젠)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5. 3. 00:20
오늘은 와이프의 퇴근시간에 맞춰서스스키노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원래 자주 가던 회전스시집을 가려고 했는데,골든위크의 여파로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대기도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어요.어쩔 수 없이 집으로 갈까하다가,스스키노에서 가장 번화한 중심가이지만 항상 사람이 붐비지 않는스스키노 라피라의 6층에서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습니다.상호:샤브샤브 규젠 http://www.novalink.co.jp/(위치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https://www.google.co.jp/maps/place/%E7%89%9B%E7%A6%85+%E6%9C%AD%E5%B9%8C%E3%81%99%E3%81%99%E3%81%8D%E3%81%AE%E5%BA%97/@43.0550824,141.3504373,17z/data=!4m8!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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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을 하면서 느낀 몇가지의 단점들LIFE IN SAPPORO/내가 느낀 일본 이야기 2019. 5. 1. 17:15
안녕하세요.삿포로에 살고 있는 한국인JEO입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와서 산지도 벌써 5년차로 접어들고 있습니다.좋은 점도 많지만, 불편한 점도 꽤 많은 일본인데요. 이번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살면서불편한 점을 다섯개만?? 말씀 드려보려고 합니다. 1, 그냥 일처리가 느림… 너무 느려서 복창 터진다.- 특히 구청… 시청… 업무가 느리고 너무 메뉴얼이다.예전에 구청에 주민표(한국이라고 보면 등본)를 뽑으러 갔다.번호표를 뽑고 신청서를 내고 다시 받는데 30분이 걸렸다.다행히 비수기 시즌이어서 30분만에 받아서 다행이었지,전입신고 및 전근, 신학기 등이 겹처지는4월에 주민표를 뽑으러 갔을 때는 1시간 넘게 기다린 적이 있다. 주민표가 그리고 1통뽑는데 350엔…한국의 경우 요새는 증명서 자동 발급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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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본취업을 하게 된 이유. 그리고 해외취업에 관한 나의 의견LIFE IN SAPPORO/내가 느낀 일본 이야기 2019. 5. 1. 15:30
내가 일본취업을 하게 된 이유. 그리고 해외취업에 관한 나의 의견 안녕하세요. 삿포로에 살고 있는 JEO입니다. 제가 일본 땅을 밟은지도 벌써 4년이 지나 5년차가 되어가네요. 시간이란게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 저는 어떻게 일본에 왔고, 일본에 오기 위해 어떤 것들을 해왔는지 말씀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제가 일본에 오게 된 이유는 '일본에 취업'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2015년 2월에 수도권 4년제 이공계열을 졸업했습니다. 졸업식 1달전에 일본회사에서 내정을 받아, 4월1일에 첫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죠. 저는 취업을 하기 위해 무작정 발로 뛰었던것 같네요. 한국에서 대학 4학년부터 취업활동을 했는데, 수많은 회사들에 서류를 보냈지만, 거의 모든 서류가 광탈이 되어서 면접볼 기회도 많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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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일의 삿포로 카페 - 스위트 레이디 제인(Sweet Lady Jane)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4. 30. 15:29
아내와 함께 삿포로 팩토리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마주친 카페. 스위티 레이디 제인입니다. 케이크, 과자, 음료를 파는 카페 인데, 각종 북아메리카 스타일의 빈티지 소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서, 마치 미국 서부 여행 중에 들른 작은 도시의 케이크집의 느낌이 납니다. 와이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몇년 전에 미국에서 유학을 했었는데, 그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유학시절의 향수에 잠시 취하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의 지도 그리고 가지런히 정리된 쿠키들. 삿포로 도심에서 이런 곳이 있다니!! 삿포로에서 살게된지 3년차이지만, 더욱 꼼꼼히 구석구석을 돌아다녀봐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 와이프가 주문한 초콜릿칩 호두 케이크. 케이크도 맛있었습니다. 넓고 풍부한 홋카이도의 대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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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도 드디어 봄이! - 1편 (나카지마 공원, 북해도신궁, 삿포로 벚꽃놀이)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4. 30. 12:54
안녕하세요. 현재 일본 삿포로에서 살고 있는 JEO입니다. 삿포로에도 드디어 봄이 왔네요. 작년 10월말부터 4월 초까지 주구장창 눈만 내리던 삿포로 였습니다만...ㅠㅠ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삿포로는 눈오는 겨울만 반년ㅠㅠ 봄,여름,가을 합쳐서 반년이라 지금 이 봄시즌이 너무나 소중한 봄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지난 달에 한국에 잠시 들어가서 벚꽃놀이를 혼자 즐겼는데, 아내와 함께 다시 삿포로로 돌아와서 벚꽃놀이를 다시 즐기니 무언가 득을 많이 받은 느낌이네요ㅎㅎ 사진은 삿포로의 유명한 공원 나카지마 공원의 벚꽃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벼룩시장을 열고 있었습니다.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매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특히 일본가정에서 잠들고 있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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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여행 1 - 후쿠오카, 텐진TRAVEL/2011 Kyushu 2011. 7. 6. 13:20
이번 여행은 어디로 갈지 고민을 많이 했수다. 일본은 거의 갈 생각을 안했었으나 어쩌다보니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음 인천-후쿠오카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제주도 가는 느낌이었다. 텐진시내에 도착하자마자 들른곳 베이프의 전성기 때의 베이프 스토어 로고 정말 예쁘다. 요새 생기는 샵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로고임 물론 서울에도 이 로고는 없다. 옆에 슈프림 스토어가 있었다. 내 취향이 아니라서 구경하지 않았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베이프 스토어가 영업준비중이었다. 길거리를 배회하다 스벅에 들어가서 아메리카노 마셨다. 가격은 340엔으로 기억... 그런데 예네들은 아메리카노 시키면 바로 내려서 만드는게 아니라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을 컵에 옮겨 담아서 팔음... 커피먹고 나와서 베이프 스토어 가는 길에 만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