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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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삿포로 소바 맛집-유즈루 소바(텐푸라/우메보시)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22. 16:56
오늘 저녁은 소바입니다. 사실 최근 소바에 빠져있어서, 소바를 자주 먹으러 갑니다. 한국에서 중국집에 따라 짜장면의 맛이 다르듯, 일본도 가게에 따라 소바맛도 천차만별입니다. 오늘은 삿포로 오오도리에 있는 유즈루에 갔습니다. 삿포로 현지 사람들도 정말 많이 찾는 소바집인데요. 소바는 특히 우리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점심 식사로 딱 좋은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저는 텐푸라 소바 정식을 시켰습니다. 냉소바 그리고 텐푸라가 나오는 메뉴입니다. 와이프는 매실+갈은 무+가츠오부시+쯔유를 양념? 삼아 먹는 소바를 시켰습니다. 매실장아찌(우메보시)+다이콩오로시(갈은무)+가츠오부시가 한 그릇에 들었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게 뭔 조합이야?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쯔유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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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아카렌가 테라스-아이스크림 만국박람회(홋카이도 구도청사)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22. 16:49
오늘은 삿포로 아카렌가 테라스에서 진행한 아이스크림 만국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전국의 유명 아이스크림이 삿포로의 중심 광장인 아카렌가 테라스에서 열었습니다. 원래는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가는건 처음인데요. 정말 기대가 됬었습니다ㅎㅎ 맨위에는 나가사키에서 온 뉴욕당의 나가사키 카스테라 아이스크림입니다. 나가사키 카스테라 사이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샌드되어있는데요. 달달하고 폭신한 카스테라와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정말 환상 궁합이었습니다. 아마 나가사키에 가면 아무데서나 팔 것 같은데, 혹시 나가사키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야마나시현의 파르페입니다. 사실 이건 제가 안 샀고 와이프랑 와이프 친구가 사왔는데요. 개시하고 얼마 안가서 줄을 오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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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토요히라강에서 불꽃놀이를 했다(하나비)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22. 14:44
8월말, 삿포로는 진짜 여름이 끝난듯 합니다. 밤에는 긴팔을 입고 다닐정도로 많이 추워졌어요. 이 짧은 여름이 금방 끝나기 전에, 불꽃놀이를 하러 집 근처 토요히라 강으로 갔습니다. 집 앞 슈퍼에서 구입한 불꽃놀이 세트 3인용에 약 500엔에 구입했네요. 불꽃놀이 시작! 뭔가 하나하나가 불빛은 이쁜게 금방 끝나서 아쉬운 기분... 불꽃놀이는 거의 15년만에 하는거 같네요. 중학생때 이후로 안한거 같은데ㅋㅋㅋ 이런 스파클링도 들어 있습니다. 파치파치파치 와이프랑 같이해서 더 재밌었던거 같네요ㅋㅋ 푸슝푸슝 계속되는 스파클링ㅋㅋ 한 20분정도 놀았던거 같네요.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한ㅋㅋ 생각보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아쉬운대로 재밌었습니다. 기회가 있으시다면 삿포로에서 불꽃놀이 어떠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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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이 넘 맛있네요...(삿포로 텐푸라 전문점 츠쿠시)LIFE IN SAPPORO/혼자 만의 식사시간 2019. 8. 22. 14:42
예전부터 출근할때 마주했던 텐푸라집입니다. 삿포로 키쿠스이 역 근처에 있는 텐푸라 전문점 츠쿠시입니다. 사실 키쿠스이 역에서 걸어서 10분은 가셔야 할 정도 역에서 떨어져있는데요.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특히 차가 없이 가기 힘들지만, 걸어서 갈 정도로 가치가 있는 맛집입니다. 점심은 11시30분에 딱! 개시하는데요. 개시 하자마자 들어갔습니다. 개시후 5분도 안되서 사람들이 엄청 밀려들어오는데요. 그 만큼 인기가 있는 맛집입니다. 텐동 정식이 나왔습니다. 750엔. 가격도 참 적절합니다. 텐푸라는 새우2, 전갱이1, 가지1, 피망1, 오징어1 이렇게 들어있고, 밥양도 든든하게 있습니다. 텐동 타레를 발라도 늘어지지 않는 텐푸라 껍데기하며, 바삭바삭하면서 달달짭쪼름한 맛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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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삿포로에 살면서 수도없이 간 스시집...(카츠잇센 회전스시)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21. 18:01
오늘도 어김없이 카츠잇센에 왔습니다. 위치는 삿포로 스스키노에 있는 노르베사 건물의 지하 1층입니다. 찾아가기는 참 쉽습니다. 문제는 대기열이 길어서ㅠㅠ 아흑... 이 날도 30분정도 기다린 듯. 평일 저녁이 이 정도니 주말에는 더 붐빕니다. 바로 주문한 스시 사진 나갑니다. 오토로 입니다.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마블링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카미 입니다. 오토로로 기름범벅이 된 입속을 아카미로 씻어줍니다. 너무 신선하고 맛있어요. 아카미로 씻어준 입속을 주토로로 다시 기름칠 해줍니다ㅋㅋ 회전초밥은 기름칠-담백하게-기름칠-담백하게 의 연속입니다. 간장을 적절히 머금은 주토로... 하마치도 맛있어요. 적절히 고소하니 진짜 딱! 입니다. 무난하게 연어ㅎㅎ 연어도 맛있음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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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쿠시도리 야키토리(꼬치구이 전문점)LIFE IN SAPPORO/삿포로에서의 생활 2019. 8. 6. 18:11
오랜만에 쿠시도리로 꼬치요리를 먹으러갔습니다.쿠시도리라고 하면 유명한 꼬치집인데요.닭꼬치는 물론 각종 고기 꼬치, 야채 꼬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집입니다. 사실 꼬치집이라고 해서,처음 가기전엔 업신여겼는데요.한번가본 이후 그 맛에 홀려서,요새는 종종 들르는 가게가 되었습니다.먼저 주문한 규 사가리소고기입니다.직화구이를 해도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웠어요. 야끼토리(소금구이)와 닭날개 구이(소금구이)이 둘은 항상 빼놓지 않고 시키는 것 같네요ㅋㅋ정말 맛있음ㅋㅋ 보세요.겉은 바삭바삭한데 속은 촉촉합니다.집에서는 만들기 어려운 야키토리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나온 꼬치요리들ㅎㅎ생강을 돼지고기로 말은 꼬치.생강의 알싸한 맛과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를 이루는게,진짜 맛있습니다. 돼지고기 차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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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츠루-냉소바+오야코텐동(삿포로 소바 맛집)LIFE IN SAPPORO/혼자 만의 식사시간 2019. 8. 6. 18:08
오랜만에 유츠루에 왔습니다. 삿포로 시내에 소바집은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 제가 자주 가는 곳이라면, 유츠루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유츠루에 가면 저는 항상 소바+돈부리를 시킵니다. 위에 시킨 메뉴는 냉소바+오야코텐동 정식입니다.(880엔) 유츠루의 신메뉴입니다. 오야코라고 하면 닭고기+계란을 말합니다. 이걸 텐푸라로 만들어서, 유츠루 특제 텐동소스를 뿌려먹습니다. 너무 맛있겠지요..ㅠ 그리고 메밀소바입니다. 면을 잘 보시면, 소바의 입자가 들어있는게 보이시죠?? 쯔유에 담궜다가 먹으면 물론 맛있지만, 그냥 생으로 씹어먹어도 소바(메밀)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 오야코텐동 부터 한번 먹어볼까요? 보세요~ 타마고텐은 속이 반숙입니다ㅠㅠ 뽀송뽀송하니 너무 맛있음... - 너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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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멘야 코테츠(호철)에서 카라미소라멘과 카라아게를 먹었다.LIFE IN SAPPORO/혼자 만의 식사시간 2019. 8. 1. 14:09
오랜만에 멘야 코테츠에 왔습니다. 삿포로에 몇 지점이 있는 라멘집인데요.여기서 파는 카라미소라멘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찾곤 합니다.카라미소라멘은 매운된장라멘인데요. 칼칼하니~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라면인거 같습니다. 라면집 책장에 코난이 있네요??내가 초등학생때 나온 코난...초반판 보면 등장인물들이 접이식 핸드폰을 쓰더니,요새 나오는거보면 스마트폰 쓰고 있죠.. 왜 코난은 크지를 않는 거니... 암튼 나왔습니다. 카라미소라멘(780엔)그리고 카라아게(200엔)...카라아게를 시키니깐 밥도 주네요.이거 다 먹으면 진짜 1일 1식일듯ㅋㅋㅋ 토핑으로는 파와 멘마 그리고 해초, 차슈가 들어있습니다. 카라아게도 맛있습니다. 하나에 200엔 인데요.크기도 꽤 크고 짭짤하니 밥이랑 잘 어울립니다. 칼칼..